Mina.
사람의 소통과 판단을 돕는 AI 프로덕트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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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AI 제품들을 거의 알리지 않고 지냈었다.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일이 왠지 나답지 않아 싫었던 것 같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설치하세요, 써보세요” 목적이 아니라, 내가 왜 만들었고, 실제로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나누면 어떨까? 세 제품 모두 내가 필요해서 만든 것들이니까. 나는 모멘터리를 매일 아침, 때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열어 내 생각과 마음을 말로 기록한다. 생각이 정리되고, 내 감정도 더 잘 알게 된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내 일기장이 되었다. 코싱크(coThink)도 그렇다. 현재 내 삶의 대부분의 질문을 코싱크에 묻는다. 여러 모델들 중 선택할 수 있고, 답변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답변에서 새로운 탐색의 단서를 얻는다. 내 개인의 문제…
우리는 본능적으로 모호하고, 어렵고, 위험해 보이는 것을 피한다. 나도 그랬다. 20년 가까이 조직 안에서 일하며 리더 역할이 익숙해 질수록, 나는 자연스럽게 확실하고 안전하며 성공 확률이 높은 선택에 익숙해졌다. 조직의 의사결정은 그래야 했으니까. 내 삶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경쟁자가 없다. 나는 누구와도 같지 않은 고유한 존재니까. 그렇다면 나를 성장시키는 건 오히려 확실하고 효율적인 것만 좇는 게 아니라, 모호하고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한 것들에 부딪혀보는 게 아닐까. 오늘 아침 그 생각이 선명해졌다. 그래서 한동안 접어두었던 것을 다시 파고들어 보려 한다. 남들이 어렵다고 하고, 기피하는 분야라도 그 안에 내 비전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안전하고 정답처럼…
오늘부턴 가급적 Home, My Sweet Home에서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 짓기로 결심했다. 이 공간, 이 공기와 습도, 온도, 배경음악 모든 것이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것'인데 그동안 너무 밖으로 나돈 것 같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방에 홀로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하는 데서 온다고 파스칼이 그랬지. 내 공간에서 차분하게 나를 들여다보고, 깊이 사색…